인천시, 산림분야 20년후 내다보고 장기계획 수립한다

산림분야 장기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7-26
인천광역시는 관내 산림과 산지를 합리적으로 보전하고,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산림분야 장기계획 수립용역을 시행중으로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5일(목)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곽두안 박사를 비롯한 6명의 자문단과 인천시 및 군·구 산림분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인천 산림의 미래와 산림자원의 다양한 기능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해 자문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분야별 지역산림계획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관리, 산림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시민이 함께 누리는 산림복지 구현,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역량 강화, 국내외 산림협력 강화 등 5대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산지관리지역계획에서는 한남정맥 중심의 산지보전축 관리강화, 자연친화적 산지이용과 사후관리, 도시·산지·해안 맞춤형 산지관리, 산지정보기반 산지관리 고도화 등의 전략계획을 세웠다.

이번 용역은 「산림기본법」 제11조에 따른 법정계획인 지역산림계획과 「산지관리법」 제3조의2에 따른 산지관리 지역계획,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의 산지관리특별법」 제7조에 따른 민북지역 산지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으로 계획기간은 지역산림계획은 2037년까지 이며, 산지관리지역계획과 민북지역 산지관리종합계획은 2027년까지이다. 

계획범위는 민북지역인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시 10개 군·구에 걸쳐 4만여ha이다.

최태식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들어 미세먼지 등 공해문제가 심각해지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의 주요 공익적 기능인 산소생성, 대기질 개선, 온실가스 흡수, 열섬화 현상 완화 등 산림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도시 숲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20년 후를 내다볼 수 있는 장기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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