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수리기술자 조경, ‘서양조경사’ 과목서 제외

문화재청, 내년부터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 실무 위주로 개편
라펜트l기사입력2019-08-08
2020년부터 문화재수리지술자 조경 자격시험 출제범위에서 ‘서양조경사’를 제외한다. 따라서 범위는 한국조경사(통일신라시대 이전 조경, 통일신리시대 이후 조경, 조선시대 조경, 한국정원의 특징)와 동양조경사(중국의 조경, 일본의 조경)로 조정된다.

뿐만 아니라 논술형 과목에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출제범위로 확대하고 이론과 실무과목으로 구분한다. 조경기술자의 경우 실무과목 ‘조경설계 및 시공실무’에 수리계획 수립, 설계도면 및 시방서 작성, 적산, 현장관리, 유지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식물보호기술자의 경우는 ‘식물보호실무’ 과목에 외과수술, 수목상처치료 등 식물보호 전반으로 범주를 확대하고 수리계획 수립, 설계도면 및 시방서 작성, 적산, 현장관리, 유지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문화재수리기술자와 문화재수리기능자 선발을 위해 오는 2020년부터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을 실무 위주의 시험으로 개편하고,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은 합격기준을 변경해 실기시험의 비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은 현재 이론 위주의 문제가 주로 출제되어 현장 실무능력이 부족한 기술자들이 선발될 경우, 현장에 바로 투입되기 어렵다는 문제가 꾸준히 있었다.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은 실기시험과 면접시험의 비중이 같아 기능이 뛰어나도 구술 능력이 부족하면 불합격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2017.7.11.개정/2019.7.12.시행)해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 공통 과목인 한국사를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하고, 논술형 과목 일부에 ‘실무’를 추가해 명칭을 변경했으며, 오는 2020년 자격시험부터 적용한다.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은 문제형식과 출제범위가 개선된다. 공통적인 변경사항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대체에 따른 1교시 시험시간 단축(80분→55분) ▲논술형 과목 출제문제 수 확대(2과목 3문제→2과목 4문제) ▲논술형 과목 문제의 배점 조정(50점, 25점, 25점→30점, 20점, 30점, 20점) ▲논술형 과목 문제별 세부 문항에 대한 배점 공개(기존에는 배점을 알 수 없었음) 등이 있다. 

종목별 변경사항에는 논술형 과목 시험에서 실무능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출제범위로 확대해 ▲설계 관련 종목에 설계도면과 시방서 작성 ▲시공 관련 종목에 수리계획 수립, 현장관리(공정, 품질, 안전관리 등) ▲보존과학을 제외한 전 종목에 적산(물량 및 비용 산정)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도 실기시험과 면접시험 비중 조정(50:50→70:30)에 따른 배점 조정(각 100점 만점→실기 70점 만점, 면접 30점 만점) 등 실기시험 비중을 높인다.

구체적인 시험 출제범위 변경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http://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변경된 사항을 바탕으로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 능력이 우수한 문화재수리기술자와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선발해 문화재수리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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