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 ‘2019 도시공원 운영 세미나’ 개최

주제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본 지속가능한 공원 운영’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8-14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대규모 도시공원이 만들어지고 공원의 수와 면적이 늘어나면서, 공원의 다양한 이용을 촉진하고 그 기능과 가치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공원 관리자와 시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공원 관리는 행정에 의한 유지관리 중심이기 때문에 폭넓게 공원의 관리 운영을 할 수 있는 조직과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19 도시공원 운영 세미나’를 22일(목) 서울숲공원 내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개최한다.

‘일본의 사례를 통해 본 지속가능한 공원 운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지정관리자제도로 공원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민간공원운영 사례를 듣고, 한국 사회의 민간 공원 운영의 발전과 시민과 함께 수준 높은 공원을 만들어가기 위한 담론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일본 일반재단법인 공원재단은 1974년 창립돼 44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공원을 운영·관리하는 전문기관으로, 일본 전국에 있는 80%의 국립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도시공원을 무대로 공원 휴양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기 위해 공원관리운영 연구센터 운영, 공원과 삶을 이어주는 기술 개발, 전문가 양성, 세계의 공원 전문가 및 기관과의 교류, 국민에게 녹색 문화를 확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은 ‘일본 공원재단과 공원관리 가이드북’으로 ▲일본 공원관리가이드북 소개(히라마츠 레이지 일반재단법인 공원재단 공원관리운영연구소 연구원) ▲일본 공원재단이 목표로 하는 공원 운영과 그 실제(미노모 토시타로 일반재단법인 공원재단 이사장) 발제가 마련돼 있다.

세션2는 ‘일본과 한국의 공원 운영 사례’로 ▲일본 공원지정관리자제도의 지금까지의 추진과 앞으로의 과제(히라타 후지오 효고현립대학대학원 교수) ▲한국의 첫 민간공원인 서울숲공원의 운영추진과 앞으로의 과제(이은욱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 대표)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5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_(재)서울그린트러스트(이메일 0179@greentrust.or.kr, 전화 070-4257-4655)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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