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 인근 특화거리·복합문화시설 조성해야″

이상옥 울산시의회의원, 태화강국가정원 환경 개선 관련 간담회 실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8-16
태화강국가정원 인근 주민들이 친환경 디자인 특화거리, 공원 내 생활쉼터와 복합 문화시설 등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옥 울산시의회 의원은 ‘태화강국가정원 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14일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울산인권보호연대, 중구 다운동, 태화동 주민, 시청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태화강이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서 필요한 시설과 주변 환경 개선 사항, 인근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충족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운동과 태화동 주민대표 참석자는 태화강국가정원 친환경 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인근 보행로 및 산책로 재포장과 데크 설치,  주변 주차장 협소와 일부 교통 불편에 따른 민원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며 개선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채미 울산인권보호연대 대표는 공원 내 생활쉼터와 복합 문화시설 조성, 구간별 주차 공간 확장 및 개방, 화장실, 가로등 증설, 공원 관리자 및 경비원 운영 등 기반시설과 공원 운영 전반 사항에 대한 미비점을 언급하며 현황과 개선 방안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은 단순 공원과 정원이라는 개념에서 나아가 도시기반시설로써의 공간 역할을 한다”며 “이용자입장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의견들을 태화강국가정원의 지향점과 기본 방향을 고려해 중구 중심의 큰 틀에서 여러 방면으로 적극 검토하고 고민해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옥 의원은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관광 자원 발굴 및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등 순기능을 극대화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에 반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사항 역기능 요인을 사전에 찾아 대응책을 마련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며 찾을 수 있는 태화강국가정원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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