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효창공원’ 시민참여단 활동 본격화

포럼, 시민참여단 등 공론화 거쳐 최종안 확정··· 20년 현상설계공모, 24년 준공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8-23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국가보훈처와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의 공론화를 위해 오는 24일(토) 현장답사, 27일(화)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시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민참여단은 지난 7월 2일 출범한 145인의‘효창 독립 100년 포럼(이하 포럼)’의 일원으로 5월 8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포럼은 ▲44인의 포럼위원과 ▲101인의 시민참여단으로 구성하였으며, 포럼위원은 유족, 보훈, 축구․체육계, 지역주민 등 주요인사 33인과 관련기관 당연직 10인으로 구성했다.

현장답사는 효창운동장, 백범기념관,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묘역 등을 둘러보고 효창공원 일대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서해성 포럼위원장(서울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회 총감독)의 해설로 진행된다.

현장답사는 오는 24일(토) 15:00 효창운동장을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통해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사업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효창공원의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차 워크숍은‘효창공원과 나’를 주제로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효창공원에서 찍은 나의 사진과 자기소개’ 등 과제수행을 통해 공감대 형성을 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최태성 역사강사(포럼위원)를 초빙, 독립운동과 효창공원의 역사를 듣는 특강과 국제심포지엄, 효창 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효창공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참여단의 상시 논의 및 진행사항 공유를 위해 ‘효창 독립 100년 포럼 시민참여단’ 블로그(http://hyochangpark.blog.com)를 개설했다.

블로그는 효창공원 및 운동장의 역사, 관련인물에 대한 정보,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사업내용 등 뿐 아니라 워크숍 주제, 논의결과, 과제물 등 전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효창 독립 100년 공원’은 시민참여단을 포함한 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를 거쳐 최종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2020년 상반기 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4년 공원 및 운동장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성창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일반시민들 생각하는 효창공원의 미래상을 도출하고 이를 담아 누구나 즐겨 찾고 사랑하는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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