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풍서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2021년까지 258억원 투입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본격 추진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8-30
천안시가 올 하반기부터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하천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다고 지난 28일(수)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에 완료한 ‘풍서천 고향의강 조성사업’에 이어 종합적이고 자연친화적인 하천 조성으로 홍수 시 하천범람 방지, 침수 예방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풍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풍세면 용정리 곡교천 합류부에서 광덕면 보산원리까지 6.43㎞ 구간에 258억 원이 투입된다. 

2017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지난 4월 국토부와의 긴밀한 협의로 총사업비 승인을 득한 이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축제공 6.43㎞, 배수시설 17개소, 교량재가설 2개소, 낙차공 2개소, 제방도로포장, 산책로 조성 등을 위한 공사에 착수해 2021년까지 안전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 생태계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이 풍서천의 치수·이수기능을 살리는 것은 물론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자정능력도 향상시킬 것”이라며 “풍서천을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친환경적인 하천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풍세면 보성리에서 광덕면 신흥리 4.3㎞ 구간에 1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방보축 5331m, 여울공 3개소, 생태공간, 산책로 등의 설치하는 풍서천 고향의강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mdos3958@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