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걷기여행 ‘한강역사탐방’ 12코스···나홀로탐방 신설

‘한강역사탐방’ 오는 30일(금)부터 ‘나홀로 역사탐방’ 접수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8-30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서울의 역사도 배우고 추억도 만드는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을을 맞아 1명만 신청해도 운영되는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은 한강 ▲상류(강북) 5개 코스와 ▲하류(강남) 7개 코스로 운영되며, 한강역사해설가가 동반해 코스별 가이드 및 한강 관련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는 도보관광 해설 프로그램이다. 


한강 상류(강북) 5개 코스는 ▲ 광진구에서 광진교를 지나 강동구까지 한강의 상・하류를 모두 만나보는 광나루길 ▲가톨릭 순교성지와 외국인 선교사들의 묘원을 답사하는 양화나루길 ▲난지도의 과거와 현재 및 문화비축기지 등을 만나보는 난지꽃섬길 등이 있다. 


이어 하류(강남) 코스는 ▲국내최초로 정수시설을 재활용하여 자연생태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선유도를 답사하는 선유도길 ▲서울의 근대사와 사계절 내내 문화공연과 행사의 활기로 가득한 한강을 만날 수 있는 여의나루길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화요일 휴무와 추석연휴(9.12~9.14)를 제외하고 주 6일 운영된다. 


예약접수는 오는 30일(금)부터 시작해 운영기간 9월 4일(수)부터 11월 30일(토)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일 5일에서 20일전까지 대상별 특성 및 희망 코스에 따라 참가 신청하면 된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역사탐은 한강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공부하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단풍이 물드는 걷기 좋은 가을날, 많은 시민이 우리 집 주변에 있는 한강의 숨겨진 역사이야기도 만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과거 곡식과 비단 등을 운반하는 조운선이 다니고, 얼음을 저장하는 창고가 있던 한강의 오랜 역사를 시민들에게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1만 7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한 ‘한강역사탐방’을 8년째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탐방 신청하기]


문의_한강역사탐방 운영사무국(070-4290-6967)


서울시 제공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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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s3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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