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7일 개막

오후 3시 30분 DDP서 개막, 65일 대장정 시작
라펜트l정남수 기자l기사입력2019-09-01

서울시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개막식의 주요내용과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시민들을 초대한다.


오는 7일(토)부터 11월10일(일)까지 열리는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전 세계 주요 도시와 도시‧건축 관련 기관‧대학‧전문가들이 총집결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로, 도시 문제 관련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논의하며, 주제는 ‘집합도시-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다. 


개막식은 오는 7일(토) 오후 3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박원순 시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되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식 1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1관에서 약 60분 간 진행되며, ‘집합도시’의 역동성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으로는 서울과 평양이라는 두 도시의 변화에 따른 우리들의 한과 흥이 담긴 ‘평양검기무’, 근대시대 100년의 우리 춤과 소리, 놀이를 재해석한 ‘전우치 놀이단’의 놀이판, ‘서울 한량춤’, ‘신바람 서울 춤곡’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1부가 끝나면 ‘비엔날레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2부 개막식 장소인 돈의문박물관마을로 향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해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이르기까지 비엔날레 주요 전시장을 거쳐 가는 과정에서 도시 해설사가 비엔날레 이해를 돕는 알찬 해설을 들려준다.


2부는 ‘서울’이라는 도시에 관한 생각을 나눠 보는 ‘서울 토크쇼’가 1시간 반 동안 열린다. 도시의 비전을 그리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도시를 만들어가는 도시전문가, 도시의 주체인 시민이 함께 참여해 도시의 현안을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선 태블릿 PC로 즉석에서 의견과 질문을 받아 서울에 대한 생각, 도시 발전방안, 고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비엔날레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누리집(http://www.seoulbiennale.org/2019/index.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재용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국내 총감독은 “세계 건축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이게 될 2019서울비엔날레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도시’라는 서울비엔날레 주제가 개막식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_ 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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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s3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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