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정터널 상부공간 공원화 사업 완료

9일 준공식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09-10

수정터널 상부공간 공원화 사업 /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일환인 ‘수정터널 상부공간 연결(공원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9일 가야 감고개공원에서 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한 ‘수정터널 상부공간’은 2001년 수정터널 개통으로 지역생활권단절, 소음, 분진 등의 환경악화에 따른 주민불편이 가중되어 온 지역에 공원과 주민참여형 커뮤니티 공간을 설치, 녹지‧문화‧복지 환경을 개선하고자 중심시가지재생사업으로 추진된 문화공간이다.

수정터널 상부공간 공원화 사업은 2013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사업으로 선정되어 2015년 12월에 실시설계 완료 후 2016년 3월 도시관리계획으로 공원시설로 결정·추진됐다. 2016년 4월 총 사업비 218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시작, 올 8월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상부공간에 조성된 감고개공원은 6,443㎡ 면적에 대왕참나무 등 교목 13종 316주, 영산홍 등 관목 10종 22,670주, 애란 등 지피식물 12종 11,360본, 잔디(평떼) 1,181㎡, 휴게쉼터 및 운동시설 등 16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상부공간에 조성된 감고개공원 커뮤니티센터에 관해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되는 마을카페, 작은 도서관, 강의실 등은 주민협의회 및 공동체의 자율적 운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자치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