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AURI, ‘2019 세종학 포럼’ 8일 개최

주제는 ‘새로운 실험의 무대 세종시, 삶의 장소로서 미래를 그리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10-01
세종특별자치시,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2019 세종학 포럼’이 ‘새로운 실험의 무대 세종시, 삶의 장소로서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10월 8일(화)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세종시는 국가의 균형발전정책에 따라 만들어진 도시로써 2012년에 출범한 나이 7년의 어린 도시지만, 이 지역은 전의, 연기, 금남이라는 이름으로 삼국시대부터 발전해 왔다. 오랜 시간 서로 다른 행정구역으로 발전해 온 지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계기로 ‘세종시’로 다시 태어났고, 33만 명 이상의 주민이 ‘세종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21세기 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새로운 실험의 무대였고, 지금도 스마트도시 등 새로운 실험이 진행 중이다.

세종시는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자 올 1월 「세종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향후 세종학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중이다. 지방자치시대에 도시 단위로 사회 변화와 다층적 성격을 이해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방향을 준비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이번 포럼은 실험적인 계획도시이면서 동시에 시민의 삶의 장소인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탐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Adriaan Geuze West 8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두 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1부 ‘세종학 추진 방향 모색’에서는 ▲한국 지역학 연구의 현황과 과제(김학훈 청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세종시의 과거와 현재 : 만들어진 도시 세종시의 정체성 찾기(윤형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발표가 마련돼있다.
 
2부 ‘계획의 실험무대 세종시의 도시공간과 일상생활’에서는 ▲공원과 도시의 새로운 관계 만들기 :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실험과 그 이후(배정한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세종시 도시계획과 장소 만들기 : 세종시 첫마을 마스터 플랜의 의의와 실현(한서영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세종 시민의 일상생활과 장소인식(이종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조항만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성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장,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오광석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간건축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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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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