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이 부산 사하구에 들어선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64억원과 시비 32억원을 확보하여 조성되는 이 사업은 지상 1∼3층, 연면적 3천160㎡ 규모로 개방형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갖춰지며 내년 설계를 거쳐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란 도서관, 체육시설, 주차장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한 공간에 설치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문화복지 기반시설이 부족한 서부산권에 해당 시설 유치로 문화·복지혜택과 더불어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서부산 지역의 랜드마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복합문화시설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