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도시대상, '서울 종로구' 대통령상 수상

심사기준에 '장기미집행공원 해소'도 포함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9-10-13

「2019 도시대상」에 서울 종로구(대통령상)가 선정되었다.


종로구는 새뜰마을사업 등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통한옥을 도서관, 주민센터 등 한옥 생활 인프라로 재탄생시킨 점과 2010년부터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종로구는  2016, 2018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민의 생활여건 및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게 도시대상 등을 수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서울 종로구를 비롯한 19개 지자체가 도시대상 본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도시대상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국토연구원 등 유관기관 및 학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자체가 제출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접근성 지표를 도입하여 단순히 생활 기반시설(이하 인프라) 수의 많고 적음만이 아니라 실제 주민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는데 얼마나 편리한가를 반영하는 등 평가지표의 질적인 부분을 강화하였다.


그 외에도 스마트도시 추진,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분야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등 도시 현안에 적극 대응하는 지자체를 배려하였다.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활성화, 로컬푸드사업 추진, 교통약자를 위한 으뜸 택시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에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종합평가 3위, 4위와 부문별 1위를 차지한 4개 지자체 및 우수정책사례로 선정된 3개 지자체가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부문별 2위 및 우수정책평가 2위에게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또는 국토연구원장상이 수여되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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