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 4개 학교에 ‘치유정원’ 조성된다···조경인의 작은 실천

(사)한국조경협회, ‘조경인 한마음 대축제’ 개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10-16
서울 남부지역에 위치한 4개 학교에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환경개선을 위한 ‘치유정원’이 조성된다.

(사)한국조경협회(회장 노환기)는 ‘제29회 대한민국 조경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인 한마음 대축제’는 조경협회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는 ‘학교 치유정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기회의 불평등이 만연한 사회에서 녹색복지 또는 누리지 못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조경인의 책임 있는 작은 실천의 일환이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오류남초등학교 ▲탑동초등학교 ▲구로중학교 ▲구일중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당 약 2500만 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정원을 꾸린다.

조경협회는 대한팀(대표 남은희, 정미숙), 민국팀(대표 김수연, 이주은), 조경팀(대표 이재연), 만세팀(대표 최송훈, 이승용) 4개 팀으로 나누고, 릴레이참여를 통해 3차에 걸쳐 철거공사, 시설물 및 포장공사, 식재 및 마감공사를 실시한다.

3차 조성공사 당일인 25일(금)은 오류남초등학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치유정원 조성의 진행과정을 담은 준공기록물을 시청하고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남부교육청 관계자와 학교장, 조경협회 관계자들이 4개 학교 치유정원을 순회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조경협회는 “이번 ‘2019 학교 치유정원 조성사업’은 조경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학생들에게는 좋은 정원을, 조경인들에게는 결속을 다지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학교치유정원 조성 봉사단을 모집한다. 나눔을 실천하고 시공현장을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5일(금) 서울소재 4개교 중 한 곳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아울러 학교치유정원 조성 협찬사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 및 협찬 문의처_(사)한국조경협회 사무국(T.02-565-1712 / ksla@chol.com)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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