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위한 ‘서울농부포털’ 오픈!

서울시 도시농업정보 총망라한 포털사이트 열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9-10-18


서울농부포털 메인화면


서울시가 도시농업인구 증가에 발맞춰 도시농업의 모든 정보를 망라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농부포털(https://cityfarmer.seoul.go.kr)을 지난 14일(월) 오픈했다.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통해서도 접속가능하다.


서울시 도시텃밭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198ha로 2011년 29ha보다 6.8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시농업 참여자도 4만5천여 명에서 63만3천여 명으로 14.1배 늘었다. 도시텃밭은 집 앞 마당, 아파트 옥상‧베란다, 학교‧공원 화단 등 도심의 자투리 공간을 비롯해 그린벨트지역 등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텃밭 분양부터 농작물 키우기 온라인 강좌, 박람회 정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농업 정책 등 서울도시농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도시농업 관련 교육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시는 ‘서울농부회원제’를 도입해 회원에겐 글쓰기 권한, 맞춤형 뉴스레터‧문자 알림서비스, 교육신청 기회 등 비회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까지 총 10만 명 가입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회원은 서울도시농업 웹진을 e-mail로 정기적으로 받고, 박람회‧텃밭분양 등의 서울시 정보와 25개 자치구 사업에 대한 정보도 휴대폰 알림문자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또 서울농부로서 이야기를 직접 쓰고 공유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가 가능해 소통기회가 확장된다. 회원은 개인, 공동체, 기관‧단체로 구분된다. 시민(개인)은 본인인증 가입만으로 서울농부 회원이 될 수 있다. 공동체, 기관‧단체는 해당 등록증을 첨부해 시‧구 승인이 완료되면 최종 회원이 된다.


시는 지난 2012년 도시농업 원년을 선포한 후 도시농업의 규모와 참여자가 모두 가파르게 확대되면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창구를 구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개월 간 시범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농부포털은 ▲새소식 현장소개 학습과 체험 정보와 자료 코너로 구성된다. 또 메인화면 하단에 ‘서울텃밭지도’를 클릭하면 서울주말농장 현황을 통해 서울텃밭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서울도시농업의 양적인 성장, 관련 정보 확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농부포털을 구축했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을 통해 도시농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 서울시는 이 포털을 시민 의견을 듣는 통로로 활용해 원하는 시민 누구나 도시농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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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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