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수공공디자인 42점 선정발표해

공공사업에 우선 사용권장돼, 홍보지원도 2년간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9-11-24
서울시가 ‘제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을 선정·발표하였다. 인증제품에는 향후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의 홍보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제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은 올해 7월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총 106점의 제품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42점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 제품은 보행자용 펜스가 18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벤치 5점, 자전거도로용 펜스 4점, 교량용 펜스 4점, 지상기기 3점, 보안등 2점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시설물들이다.

지난 3년간 평균 선정률이 41.7%로 조경시설물업체 등 관련 기업의 노력과 서울시의 지원으로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이 있었으며, 내년부터는 인증제의 심사기준을 디자인을 제한하는 것에서 나아가 장소성, UD 등을 고려하여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논의하였다.

인증제품은 서울시 공공디자인 사업 등에 우선 사용 권장되며, 매뉴얼 책자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SH공사 등 관련기관에 홍보된다. 인증서 교부는 11월 27일부터 업체 별도 통보를 통하여 서울시청 디자인정책과에서 선정업체 담당자에게 개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제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통해 현재까지 11년간 총 1,188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인증기간이 유효한 총 176개 제품을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 공공사업에 적극활용할 계획이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공공시설물 제조업체의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디자인 개발 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도시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업체 소통을 통하여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확산하고, 서울시 도시경관을 보다 아름답게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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