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진료 간행물 여기에서 보세요!

국립나무병원 꾸준히 관련 간행물 발간중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9-11-26

올해 소나무 재선충병이 전국적으로 떠들썩해지면서 수목 병충해와 그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첫 나무의사를 배출하며 수목관리와 치료에 대한 전문적 시스템 구축이 국가적으로도 한층 진지해진 모양새다.

 

국립나무병원은 특히, 매년 발간하는 정기 간행물을 통해 수목병해충 현황, 수목진료 기술 개발 및 교육, 진료현장 사례, 교육 등 최신 수목진료의 동향을 소개하며 수목 진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매년 2회 발행되는 「생활권 수목진료 컨설팅 소식지」에서는 생활권 수목병해충, 수목진료 기술, 수목진료 현장사례 등이 소개되어 있으며, 「국립나무병원 연차보고서」는 공립나무병원과 수목진단센터에서 수행한 수목진료 기술 개발 및 교육, 방제 약제 선발에 대한 해당년도의 최신 연구동향과 수목진료 기술이 담겨있다.

 

또한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처방전 종합분석 결과보고서」는 산림청이 2012년부터 시행중인 대국민 수목진단 서비스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의 방문상담 내역을 분석한 자료로, 현장 진단 사례, 적정 방제법과 수목 관리 방법 제안 등 수목진료의 최신경향을 참고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된다.

 

국립나무병원 이상현 원장(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은 “생활권 수목진료 사업을 통해 누적되는 경험과 다양한 기술 자료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라며 “앞으로도 수목진료의 기술 개발과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나무병원에서 발간한 생활권 수목진료 관련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know.nifos.go.kr/book/index.ax)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20일(수) 서울대학교 SPC농생명과학연구동에서 서울대, 강원대, 순천대, 충북대, 경북대, 전북대, 경상대, 충남대 등 총 8개 국립대학교의 수목진단센터가 참여하는 ‘2019년도 수목진단센터 운영 및 실연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수목 상처보호 전문 상처도포제 개발 (서울대학교 김국형 교수) ▲성페로몬을 이용한 복숭아유리나방 발생모니터링 기법 및 방제법 개발 (서울대학교 박일권 교수) ▲소나무류 뿌리공생균(외생균근균)을 이용한 소나무 이식피해 저감기술 개발 (강원대학교 이종규 교수) ▲생활권 수목 보존을 위한 가압식 나무주사기 적용 실연 시험 (순천대학교 홍기정 교수) 등의 실연연구과제 발표가 이어지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목진료 기술의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였다.

 

수목진단센터는 수목진료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기술자료 발간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보고회는 수목진단센터를 운영하는 각 대학의 운영현황과 수목진료 기술 개발을 위한 실연연구과제의 추진결과를 발표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매년 개최된다.



산림청 제공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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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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