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천억, 스마트건설기술산업으로 흘러간다

김현미 장관 ″스마트 건설기술위해 적극 투자할 것″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9-12-0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에 내년부터 6년간 2.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스마트 턴키사업은 물론, 공공 건설현장 BIM(3-D 디지털 설계) 설계 등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활용도 확대된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 27일(수)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스마트 건설 주요 추진현황 및 2020 추진계획’을 소개하며,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을 위한 정부의 적극 투자‧지원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 턴키사업은 올해 공공발주 기술형입찰공사(턴키 등) 17건 중 13건에 스마트기술을 적용 중에 있다.


턴키 등 입찰시 ▲스마트 건설기술 평가항목 신설(’19.2) ▲스마트 건설기술적용시 턴키사업 발주를 허용하는(‘19.4) 등의 스마트 턴키제도를 도입하고, 지난 10월 대상선정 이후 내년 1월 인천검단 제로에너지 시범사업(LH, ‘20.1 발주)과 내년 5월 송산 국제테마파크(수공, ’20.5 발주)에 추진 중이다. 스마트 턴키사업의 확산을 위해 내년 2-3건 사업이 추가 발주될 예정이다.


또한 4개 공공기관(도공 철도시설공단 LH 수공)의 26개 현장에 BIM 설계 모듈러공법·드론측량 등 주요 기술을 일부 공정에 시범적용 중이다.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2-D 설계를 하지않고 BIM으로만 설계하는 전면설계의 도로공사 자체기준을 수립하였다. 이후 BIM 전면설계 발주를 이미 일부 공사에 시행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0년 설계용역 50% 전면설계, 2021는 100% 전면설계 확대실시를 계획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BIM 설계용역의 납품절차 성과품 표준 등에 대한 정부 표준 설계 기준 수립하고 민간부문 BIM 확산을 위한 공유플랫폼을 올해 12월 운영 개시한다.

이 공유플랫폼을 통해 분야별(도로·하천·철도 등), 단계별(기본설계·실시설계·시공설계) 작업 가이드라인 및 표준 BIM모델 등이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BIM 설계 작업 효율화를 위해 건설자재와 설계의 시공 적정성 확인 등에 필요한 건설장비 등에 대한 BIM 모델을 제조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S/W 환경으로 구축된다.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건립 위해 내년 상반기에만 50억원을 지원하며, 입주기업도 2배로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술금융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 벤처펀드도 조성한다. 펀드는 올해만 100억원의 예산이 반영되고 2025년까지 정부 1200억원과 민간 1200억원을 합쳐 한국벤처투자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텐스에서 열린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는 건설분야 7개 공공기관과 약 240여 개 기업들이 전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7개의 분야별 전문포럼과 기업 투자설명회와 기술이전 지원행사와 채용박람회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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