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엔 어린이공원, 하단엔 주차장!

양천 다세대 밀집구역도 “주차걱정 없어요!”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9-12-08


목동누리 어린이공원 조감도 / 서울시 제공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양천구 지역에 조금은 색다른 어린이공원과 주차장이 들어섰다. 상단 부지에는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하고 하단부에는 주민 주차공간으로 조성한 목3동 등마루 공영주차장 및 목동누리 어린이공원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6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은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원 조성을 통한 생활환경을 개선을 위해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4월 공사에 착수하여 지난달 1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등마루 공영주차장은 기부채납된 공원 부지 지하에 조성되었다. 구는 새로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는 대신 목제1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의 동의를 얻어 ‘목동누리 어린이공원’ 하단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에는 시비 약 41억을 포함해 총 공사비 64억 원가량이 투입됐다. 연면적 3,874㎡, 지하 1층과 2층으로 구성됐으며 총 주차 면수는 100면이다. 운영시간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 요금은 월 정기권의 경우 50,000원, 시간권은 10분당 100원이다.


한편, 주차장 위 지상에 위치한 목동누리 어린이공원은 그네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벤치, 파고라, 녹지대 등을 갖춘 쉼터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등마루 공영주차장 내외부 전경 / 서울시 제공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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