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옥상 녹화가 잘 된 건축물에 주는 ‘제1회 하늘 정원상’ 금상 수상 작품으로 분당구 운중동 소재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은상 수상 작품은 수정구 시흥동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 허브 건축물을, 동상 수상 작품은 판교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건축물을 각각 선정했다.

녹색 공간 창출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성남시 하늘 정원상 공모에는 11곳 건축물의 건축 관계자가 응모하여, 창의성, 기능성, 공공성, 시공성을 종합 심사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성남시는 밝혔다.

금상 수상작인 판교 모비우스(지하 3층~지상 8층)는 3212㎡ 규모 옥상에 입주민을 위한 공동텃밭을 조성해 주말농장·정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완화, 열섬현상 저감, 도시품격 향상 등 다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녹색 공간이라는 점이 심사에 유효하게 작용하였으며, 수상 건축물의  건축주, 시공사, 설계사 모두에게 ‘성남시 하늘정원 상장’을 수여했다.

제1회 성남시 하늘정원상 금상 _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 성남시 제공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건축물 옥상에 조성된 입주민 공동텃밭 / 성남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