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테마공원 계획도 / 영주시 제공

총 사업비 68억의 어린이테마공원 등 복합시설이 경북 영주시에 조성된다.

현재 가흥1동행정복지센터 앞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면적 4,166.8㎡의 이 공간은 2020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68억원(국비 25억원)을 들여 지상은 어린이테마공원, 지하는 주거지주차장 및 작은도서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영주시는 밝혔다.

경북 영주시 가흥1동행정복지센터 앞 임시공영주차장이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테마공원(지하 주차장 등)으로 바뀐다.

시는 2020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68억원(국비 25억원)을 들여 현재 임시공영주차장(면적 4,166.8㎡)으로 사용하는 부지에 지상은 어린이테마공원, 지하는 주거지주차장 및 작은도서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어린이테마공원(지하주차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제시된 의견을 설계용역에 적극 반영할 것과 공사 과정에도 주민이 감독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공원조성계획은 (주)G&G엔지니어링에서 용역을 맡아서 진행을 하고 있으며, 오는 1월 말경 완료예정이다.

사업비 총 68억 중 공원에는 15억이 건축 등에 53억이 소요된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요구가 반영된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회를 통해 시는 발표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당초 공원으로 계획된 부지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어린이 테마공원과 주차장 등 복합시설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아동친화도시 영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테마공원 + 주차장 부지 단면도 / 영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