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경가협회 문화경관위원회 ‘제1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세계 문화경관 연구 모임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12-11
심포지엄 개최지인 서울대 아시아센터에서 IFLA CL 심포지엄 참석자들 / IFLA CL WG 제공
세계조경가협회 문화경관위원회(IFLA CL WG, 위원장 김성균)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대 아시아센터에서 ‘역사문화경관(Historic Cultural Landscapes)’의 주제로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IFLA 문화경관위원회는 세계의 문화경관에 대해 활동하는 연구 및 실무자의 모임으로 김성균 서울대 교수가 지난 2017년부터 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화경관위원회는 조경분야에서 세계의 문화경관에 대한 학문을 발전시키고, 문화경관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제1회 국제심포지엄을 기획하고, 해마다 세계적으로 대륙별로 돌아가며 심포지엄을 열도록 결의했다.
처음으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는 한국, 미국, 칠레, 이태리, 핀란드, 체코, 스페인, 중국, 일본,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란, 바레인의 15개국에서 40여 명이 참석했다.
내년에는 6월 초에 중국의 난징에서 제2회 IFLA CL International Symposium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균 위원장은 “문화경관분야는 그 나라의 문화와 자연을 이해하고 이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심이 되며, 우리나라와 같이 역사가 오래되거나 동남아지역처럼 다양한 문화를 가진 나라에서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최근에는 문화경관을 관광개발과 연계시켜 지역발전의 바탕으로 삼기 위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국제적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1회 국제심포지엄 / IFLA CL WG 제공
우리나라 역사문화경관 공주 계룡산 신원사 현장답사 / IFLA CL WG 제공
우리나라 대표적 역사문화마을인 외암리 민속마을 답사 / IFLA CL WG 제공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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