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환경부 자연보전 예산 6,657억 확정

2020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9조 5,394억 원 최종 확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19-12-12
2020년도 환경부 자연보전 예산이 6,657억으로 확정됐다. 예년 6,425억에 비해 232억이 증액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0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은 올해(7조 8,497억 원) 대비 21.5%(1조 6,897억 원)가 증액된 9조 5,39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과 같이 국민들의 기본권인 환경권을 충실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으며, 불법 및 유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화학물질 안전 등 시급한 환경 현안들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우선 생태계 훼손지 복원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103억→145억으로, 국토 생태네트워크 구축은 115억→126억으로 증액됐다.

생물자원보전 종합대책 예산은 155억→198억으로 늘었고, 이중 부산 내수면의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예산으로 5000만원이 순증했다.

습지보전관리도 86억→165억으로, 야생동식물보호 및 관리는 129억→284억으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는 49억→138억, 야생동물 폐사체 신고포상금은 4000만원→50억, 야생동물 폐사체 검사는 1억→15억으로 늘었다.

국립공원 및 지질공원사업은 1,154억에서 1,401억으로 증액했으나 산악안전교육원 부지매입비가 560 2,700로 증액, AR·VR콘텐츠사업 예산은 순감했다.
국제환경협력 및 지구보전 예산은 14억→17억으로 늘고, 도시침수대응 예산은 1,113억→ 918억으로 줄었다.

R&D 사업 예산도 있다. 지능형도시수자원관리 R&D는 5억→24억, 국립환경과학원연구사업 R&D는 481억→495억, 그중 환경건강연구 예산은 139억→152억이다. CO2 저장  환경관리기술 개발 R&D는 26억→12억으로 늘었다.

국립생태원 출연 예산은 602억→646억, 그중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운영 예산은 45억→50억으로 편성됐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운영 예산은 123억 순증했다.

자원순환과 관련해 재활용 및 업사이클센터  설치사업은 1억8000만원→13억, 분리배출 취약지역 배출환경 개선사업은 13억→38억이며, 이중 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은 23억 순증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