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동의를 얻어 발췌한 기사이며, 공간정보 교육포털 스페이스인(www.spacein.kr)에서 운영하는 학생기자단 ‘공간정보 서포터즈’의 기사입니다.

대구과학대학교 측지정보과는 지난 1년간의 학생들 결과물을 전시하고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H-TECH 성과발표회’를 지난 22일(금)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진로체험을 위해 대구과학대학교를 방문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측지정보과를 소개하고, 공간정보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의 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영욱 측지정보과 학과장은 측지정보과 개설 이래 주요 연혁과 함께 ▲핵심전문인력 양성 심포지움 개최 ▲실시간 지상 공간정보취득시스템 ‘Geo-Car’ 제작 및 시연 ▲수심측량용 ‘Geo-Boat’ 제작 및 실습 등과 같은 프로그램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재학생들은 드론 시연을 하고 측량 방법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학과 졸업 이후의 전망과 지적 공무원 등에 진로에 대해 나누기도 했다.

드론 시연 역할을 맡은 황재현 대구과학대 학생은 “드론 시연을 위해 6개월 동안 연습을 꾸준히 해 왔는데 무사히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했다.

이종명 학회장은 “진로체험을 온 고등학생들은 미래의 후배들이 될 수도 있다. 이번 기회로 측지정보과를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또한 여성들도 이쪽 분야로 관심을 가지게 되어 남녀 성비 불균형의 문제도 개선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박서연, 김채린 금오여자고등학교 학생은 “측지정보과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과의 이력과 장점에 대해 배우게 됐다”고 전했으며, 영송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과는 색다른 매력을 지녔다”며 공간정보분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