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신도시포럼 개최

3기 신도시 청사진 위한 정책 제언 이어져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9-12-22


17일 개최된 ‘제2회 신도시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3기 신도시의 청사진 마련을 위한 ‘제2회 신도시 포럼’이 지난 18일 개최됐다. 


신도시 포럼은 도시건축·교통·일자리·환경·스마트시티·교육문화 등 6개 분야의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된 싱크탱크로, 이번 제2회 신도시 포럼은 지난 6월 포럼 발족 이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3기 신도시 관련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과 변창흠 LH 사장, 박환용 위원장을 비롯한 신도시 포럼 위원, 경기도 등 신규택지 소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1·2부에 걸친 분과별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시건축 분과의 김현수 단국대 교수와 박인석 명지대 교수, 나인수 인천대 교수가 각각 ‘3기 신도시의 새로운 환경과 전략’, ‘도시건축 통합 계획설계’, ‘공유도시’에 대해 발표했으며, 교통분과의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정진혁 연세대 교수의 ‘3기 신도시의 대중교통 선결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스마트시티 분과 김갑성 연세대 교수의 ‘함께 만들어 가는 스마트 시티’, 환경분과 이상돈 이화여대 교수의 ‘3기 신도시 생활밀착형 환경서비스 계획을 위한 제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일자리 분과에서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와 이영성 서울대 교수가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단계적 일자리 계획의 과제’ 주제로 발표했으며, 교육문화분과의 박성철 한국교육개발원 본부장과 강은진 육아정책연구소 팀장이 ‘아이가 행복한 교육문화공간 만들기’에 대해 발표했다.


박환용 신도시포럼 위원장은 “1,2기 신도시와 비교해 3기의 신도시를 어떻게 차별화할 것이냐와 지역주민과 입주민이 어떻게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인가에 논의의 주안점을 두었다”라며, “도시건축, 교통이나 교육문화, 환경서비스 등을 어떻게 계획설계에 반영하여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수차례 논의했으며 UCP(Urban Concept Planner)나 시행자의 의견도 들었다. 현안에 대해 국토부와 LH에서도 적극 참여하여 제도개선에 대해서도 함께 소통하고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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