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의 개최···위원회 명단 공개

국무총리소속으로 격상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9-12-24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 국무총리실 제공


제1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되었다.


그간 국토교통부 소속의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는 관계부처간의 타협이 원활하게 진행이 힘든 점을 바탕으로 추진단을 총리급으로 격상하여 1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개최하였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임명되었다. 총 정부기관 9명과 민간 전문가 21명이 위촉되어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용산공원의 경계 확장과 공론화를 통한 실행계획 등을 확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낙연 총리는 "용산기지는 대도시 한복판의 생태자연공원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민족의 비극적 역사를 기억하되 그것을 딛고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변할 것이다. 역사적 의미를 온전히 살리도록 공원 경계를 확정하고, 동시에 이곳의 변화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일부라도 미리 개방할 준비를 갖췄으면 한다.

역사, 문화, 생태, 조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의 지혜를 기대한다"고 회의 소감을 밝혔다.


◆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민간위원장)
▪강동진 하야리아공원포럼 대표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강정은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기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장
▪김아연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김준선 순천대 산림자원학과 교수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사공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주백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유종숙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교수
▪이선우 한국갈등학회 고문
▪이은택 아시아채널 대표
▪이은희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부회장
▪최경숙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
▪최혜영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
▪한상경 아침고요수목원 대표
▪함인선 BHW 건축도시연구소 대표
▪허재완 중앙도시계획위원장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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