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주차공원 내에 ‘서울수복기념관’건립

3천㎡ 부지에 21년 착공 목표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19-12-26



조감도 / 서울시 제공


국립서울현충원 인근에 한국전쟁 당시 서울수복('50.9.28.)을 기념하는 ‘서울수복기념관(가칭)’이 건립된다. 대상지는 동작구 동작주차근린공원 내 3,000㎡ 부지에 '23년 개관 목표다. 서울시가 전액 시비를 투입한다.


‘서울수복’은 한국전쟁 과정에서 인천상륙작전 직후 9월18일부터 28일까지 해병대와 국군, 유엔군이 수도 서울을 회복한 작전이다. 한국전쟁의 국면을 전환시킨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 받는다.


‘서울수복기념관(가칭)’은 서울수복을 기념하는 독립적인 전시공간이자 추모공간, 안보교육의 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인접한 국립 서울현충원, 한강변 보행네트워크(여의나루역~동작역)와 연계하고, 지역에 부족한 편의‧휴게시설을 확충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념관은 지상2층 규모로 전쟁사 공간, 추모공간, 체험공간, 교육실, 수장고, 지원시설 등으로 이루어지며, 기념탑과 상징조형물, 광장 등으로 외부공간도 꾸며진다.


구체적인 시설 규모와 배치 계획, 콘텐츠 등은 「기본구상 및 타당성용역」을 통해 최종 확정되며, 시는 이달 중 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전문가(민간 및 군 등)의 의견 수렴과 자문, 자료 수집 등을 진행하고, 비용대비편익 등 사업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동작구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관련 절차를 이행 후 '21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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