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폭염 차단하는 도심내 오아시스 ‘맑은공기 에어돔’

(주)엔쓰컴퍼니, 국내유일 옥외용 공기정화장치 개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1-09


미세먼지 걱정 없이 걸을 수 있는 통학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맑은 놀이터 공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아파트 정자, 횡단보도 앞 잠시라도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쉘터. 미세먼지와 더위로부터 고통 받는 국민들이 꿈꾸는 모습이다.

(주)엔쓰컴퍼니(대표 허수경)은 미세먼지와 더위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도심내 오아시스를 위해 국내 유일 옥외용 공기정화장치 ‘맑은공기 에어돔’을 개발했다.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가 연일 이어져 국민들의 옥외활동 안전을 위한 단기적 처방은 마스크가 전부인 가운데 국민들은 미세먼지 측정과 마스크만이 아닌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체감형 대책을 원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많은 연구비를 투자해 미세먼지 저감제품이 개발되고 고가에 판매되고 있지만 실효성은 많이 떨어지고 있다.

‘맑은공기 에어돔’은 매년 증가하는 미세먼지의 공격에 능동적인 대응과 최소한의 야외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체감형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기밀도 제어기술로 돔(dome)형상의 공기막을 형성해 외기 미세먼지 유입을 방어하고 돔 내부는 맑은 공기로 채우게 된다. 기온역전층 형성과 공기밀도차를 이용해 미세먼지 방어막 형성 기술로, 3시간마다 축구장 1개 정도의 넓이를 정화할 수 있다.

정화범위는 8m, 정화량은 10,000cmh로, 공기밀도와 공기막 형성, 미세먼지 저감효과 등 여러 단계의 실증시험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돔 외부 오염도와 내부 공기정화 상태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기 미세먼지가 ‘나쁨’일 경우 작동되며, 외기 온도가 30℃ 이상일 경우 에어돔 습도조절 및 쿨링 기능이 작동된다. 가동시간은 지정해서 운영할 수 있다.


CFD유동해석 시뮬레이션 / (주)엔쓰컴퍼니 제공







(주)엔쓰컴퍼니 제공

설치 장소에 따라 기본형, 벤치형, 쉘터형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할 수 있으며, 설치환경에 따라 휴게소나 아파트 파고라, 티카페 등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지하철출입구나 전통시장 아케이드, 병원 출입구, 버스 승강장 등 도심내 이용시설과의 결합도 가능하다.

엔쓰컴퍼니는 정기적인 필터교환 및 가동 점검을 위해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A/S 및 유지보수에 있어서도 지역업체나 사회적 약자기업 등에 철저하게 교육한 후 위탁을 주어 고용 및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상생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에어돔은 서울시 실증사업에 당선돼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양재역에 설치된 바 있으며 양재역 이용자나 주민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허수경 대표는 “‘에어돔’은 자체 기술과 충분한 테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맑은 공기로 숨 쉴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맑은공기 에어돔은 현대힐스테이트 광주연제지구, 광주 광산역 KTX광장, LH 더스마티움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양재역 실증 현장 / (주)엔쓰컴퍼니 제공


공동주택 설치 조감도 / (주)엔쓰컴퍼니 제공


고속도로 휴게소 설치 조감도 / (주)엔쓰컴퍼니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