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산림사업 확대···도내 예산 최대

목재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중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1-10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가 최근 산림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제천산림조합과 협력하여 조림과 숲 가꾸기에 국·도비 45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산림청으로부터 17% 증액된 5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국·도비 비율 65%이고 인건비 비중이 높은 해당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등 숲의 공익적 기능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목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미 확보한 52억원을 투입해 목재체험과 교육을 통해 목재 문화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목재 문화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에 있으며 산림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44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200억원 등 추가로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의 추진으로 제천지역 산림에서 생산되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랜드마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천의 73%를 차지하는 산림을 활용해 목재 산업의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으로 목재 산업 거점도시로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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