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평화공원 조성 적극 추진하겠다″ 밝혀

도, ‘2020년 경기도식 평화협력정책 및 대북교류사업 추진방향’ 발표
라펜트l기사입력2020-01-14

‘2020년 경기도식 평화협력정책 및 대북교류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하는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 경기도 제공

냉전과 분단의 상징인 DMZ를 평화의 상징이자 글로벌 관광 명소가 될 ‘DMZ 평화공원’ 조성에 경기도가 보다 실질적인 방안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북측과 추가 협의를 통해 남북공동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도록 하는 한편 유엔군사령부 승인을 통한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도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20년 경기도식 평화협력정책 및 대북교류사업 추진방향’을 13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했다.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소개한 ‘2020년 경기도식 평화협력정책 및 대북교류사업’ 추진방향은 크게 ▲DMZ 국제평화지대화 추진 ▲개성관광 실현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 ▲북측 농촌개발시범사업 대북제재면제 추진 ▲한강하구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활용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도는 DMZ 평화공원 조성과 더불어 개성관광 실현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진행해 온 개성관광을 공개적으로 전환해 보다 적극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구상으로, 개성관광 실현을 위한 국민들의 뜻을 한데 모으기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개성관광 사전신청 경기도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10일 도내 남북관련 단체, 개성 실향민, 개성공단입주 기업인 등과 함께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개성관광 사전신청서를 전달하는 한편 개성관광 실현을 위해 추진해 나갈 사업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도는 지난해 6월 통일부에 개성관광 추진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개성관광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아울러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북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개풍양묘장조성사업’에 필요한 물자 152개 품목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승인을 받은 만큼 북측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단순한 인도적 지원 사업을 넘어 개발협력 성격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추진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농촌개발시범사업’에 대한 대북면제를 적극 추진, 현실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북제재 하에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적극적으로 해도 된다’는 유엔 측 입장을 확인한 만큼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추진한 ‘평양 당곡리 농촌현대화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을 평화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남북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마련한 만큼 시행가능한 사업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부지사는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대외정세에 발이 묶여 있는 중앙정부 대신 자율성과 창조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라며 “경기도가 구상하고 계획해 추진하는 경기도만의 평화협력 정책은 2020년에도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도민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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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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