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제37기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 모집

1월 31일(금)까지 선착순 모집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1-17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원장 홍종호)에서 운영하는 도시, 환경 분야 전문가 프로그램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에서 37기 펠로우를 모집한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은 ‘국가대표 공간지식 재생학교’를 모토로, 국토균형발전, 도시재생, 신재생에너지, 친환경건축, 공유경제, 공유공간 등이 제반 공간 문제에 대해 해당 전문가, 정책 입안가, 그리고 현장 실무자들이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은 도시, 국토, 환경, 에너지, 교통, 조경, 건축, 부동산 등에 걸친 제반 공간 문제에 대해 대학, 연구소, 정부, 기업, 시민사회 및 현장 실무 분야가 수평적으로 상호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 과정은 일회성 교육과정으로 끝나는 것 아니라 공간분야 전반에 걸친 지식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핵심 거점으로 수료 이후에도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친목을 활발히 다지고 있는데, 현재까지 배출된 1000명 이상의 동문 펠로우들이 각 기수별 혹은 전체 동창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조경진 주임교수는 “우리는 학생들을 펠로우(Fellow)로 호칭한다. 수강생을 단순한 학생이 아니라 이 분야의 전문가로 예우하기 때문이다. 모든 수업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쌍방향 소통에 의한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된다. 펠로우들은 발제자와 함께 토론하면서 합리적인 결론을 끝까지 찾아간다”고 설명한다.

펠로우들은 수료 후에도 오픈 특강에 참여할 수 있고, 수업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전달받는다. 또한 필요할 경우 애프터서비스(AS)도 제공한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제공

수업은 총 33회 마련돼 있으며, 정규강좌 23회는 도시나 환경 등 공간과 직접 연관된 주제를 환경대학원 원내 및 서울대학교 학내 교수, 외부 전문가를 발제자로 진행한다. 오픈 특강 5회는 일반교양 및 시사현안을 주제로 저명한 인사를 외부에서 초빙한다. 펠로우 플렛폼은 현안 문제를 가지고 펠로우들 끼리 자치 세미나를 진행하는 시간이다. 한편,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서, 국내답사와 해외답사가 진행된다.

제37기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 참가자는 1월 31일(금)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과정 행정실(02-880-8525)에 문의하거나, 환경대학원 홈페이지(http;//gses.snu.ac.kr )를 참조하면 된다.  

홍종호 환경대학원장은 “다가오는 미래는 도시·환경 분야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도시 르네상스, 환경의 세기, 모빌리티 사회 그리고 문화의 시대는 기존의 사고, 지식, 감각, 기술, 기법 등에 대한 총체적인 재검토와 새 출발을 요구한다. 이를 위한 안성맞춤의 길잡이가 바로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이라 설명하며 “발상의 혁신적 전환 없이는 미래사회를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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