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정원가꾸세요! 보조금 지원합니다!

서울「2020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접수중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1-29


가재울초 조성후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에 13억을 지원한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을 실시하고, 1월 28일(화)부터 2월 21일(금)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시는 밝혔다.


「2020년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주민제안을 통해 5인 이상의 공동체에 녹화재료 또는 보조금을 지원하여 시민들이 스스로 생활공간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녹화재료와 보조금 분야로 나누어 13억을 지원한다. ▲꽃, 나무, 비료 등 녹화재료 지원은 총 400개소에 최대 200만원 이내 지원을, ▲보조금 지원은 총 50개소에 재료비, 사업진행비 등 개소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단, 5년 이내 재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건축 인·허가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하자보식 기간 내에 있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5인 이상의 공동체(주민, 조직)는 서울시민 뿐 아니라 생활권이 서울인 사람도 서울지역 내 사업대상지만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개 분야 중 1개만 신청가능하다.


올해는 시민참여 증진을 위해 공동체의 구성인원을 기존 10인에서 5인으로 조정하였고, 보조금 지원의 경우 자부담의 비율을 20%에서 10%로 낮추어 지원의 문턱을 낮추었다. 보조금 지원 분야의 자부담 확보는 선정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이며, 의무적으로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아울러 사업비가 효율적으로 집행이 가능하도록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을 사용하도록 하고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선정은 제출된 서류를 중심으로 1차 자치구 현장방문실시와 2차 ‘서울시 공동체정원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에서 1차 현장방문을 통한 자치구 의견과 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경관성, 지속성, 공공성, 공동체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 선정할 방침이다.


‘서울시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선정 심사위원회’는 공공조경가 그룹,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9명 이내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2월 21일(금)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지원(신청) 양식(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참여공동체 소개서, 각 1부씩)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에 서면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을 추진하여 일상생활 속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서울시내 곳곳의 생활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하여 이웃과 함께 기쁨과 소통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 왁자지껄골목 조성후 / 서울시 제공


문의_서울시 조경과(2133-2107) 또는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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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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