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대규모 공원 조성 본격 시작

70%이상 공원조성해 기부채납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1-29


협약식 /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평택시와 평택석정파크드림(주)는 평택시 이충동 일대에 총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비공원시설인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내용의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평택석장파크드림(주)는 화성산업이 최대주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알려져 있다.


석정근린공원은 민간사업 부문 총면적은 251,833㎡ 으로 78%인 196,430㎡ 면적에 공원이 조성되고, 22%인 55,403㎡에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평택석정파크드림 주식회사는 협약 체결 후 1개월 안에 토지 및 지장물 보상비의 80%이상을 예치하면 사업시행자로 지정되고, 6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득하게 된다.



위치도 / 평택시 제공


당초, 석정근린공원은 1987년 최초 결정된 도시계획시설로 2020년 7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자동 실효될 위기에 놓여 있었으나, 민선7기 들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방안으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중단되지 않고 계속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협약을 마친 정장선 평택시장은 “석정근린공원의 민간자본 유치로 예산 절감과 함께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대규모 도심공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후 협의 중에 있으며, 이후 실시계획을 거쳐 내년 7월 공원과 공동주택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평택시는 밝혔다.



공원조성계획 / 평택시 제공



비공원시설 건축배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 / 평택시 제공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