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9년 건축허가 면적 19.3% ↓

당분간 건설업계 불황 지속될 듯
기술인신문l이지현 기자l기사입력2020-01-30
충남지역 지난해 건축 허가·착공·준공 등 면적이 2018년 대비 전반적으로 줄어들어 건설업계의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충남도는 28일 2019년 건축 허가·착공·준공 면적 현황을 발표했다.



집계결과 허가 면적은 2018년 대비 19.3%가 줄어든 857만 9950㎡였으며, 착공 면적은 13% 감소한 699만 5955㎡, 준공 면적은 9.8% 감소한 1099만 5330㎡로 집계됐다.

용도별 건축허가 현황을 보면, 주거용은 4950건(연면적 219만㎡)으로 2018년에 비해 22.3%(△1424건) 감소했으며, 상업용은 3317건(연면적 163만㎡)으로 10.8%(△402건) 줄었다.

농수산용은 2859건(연면적 235만㎡)으로 16.7%(△573건)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착공 현황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주거용의 경우 4543건(연면적 149만㎡)으로 2018년에 비해 18%(△972건) 감소하고, 상업용은 2605건(연면적 108만㎡), 9%(△250건)가 줄었다.

반면, 농수산용은 3008건(연면적 276만㎡)으로 2018년 대비 10%(268건) 증가했다.

용도별 준공은 주거용의 경우 4578건(연면적 184만㎡)으로 2018년 대비 16%(△873건) 감소하고, 상업용은 2479건(연면적 130만㎡)으로 8.3%(△226건) 줄었다.

농수산용은 2592건(연면적 261만㎡)으로 2018년 대비 39%(729건) 크게 늘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수주 감소의 주된 원인은 민간 주택수주가 주택경기 하락의 영향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_ 이지현 기자  ·  기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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