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평내호평역에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

올해 10월 준공철도공단-철도공사-남양주시 업무협약 체결...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2-11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경춘선 평내호평역 앞 광장에서 청년창업복합단지(Youth Start-up Campus N)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더불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남양주시가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은 평내호평역 일원에 공연장, 마켓부스 등 청년광장과 청년힐링공원을 조성하고 예비창업자 교육공간인 스타트업캠퍼스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복합단지는 남양주에 첫 청년전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자립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진행되는 남양주시의 역점 사업이기도 하다.


평내동에 건립되는 스타트업 캠퍼스는 연면적 1374㎡,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예비청년창업가를 위한 교육시설, 입주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외식창업가를 위한 공용주방, 북콘서트, 토크콘서트 등 다목적 이벤트홀로 조성될 예정이다.


철도공단과 철도공사가 철도부지 사용허가 등 관련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남양주시에서 올해 10월까지 해당 부지를 재정비하여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노후된 평내호평역 광장을 전면 재조정해 청년들의 부족한 문화 공간을 확충하고, 인근 녹지는 숲길 산책로와 체육시설이 들어서 시민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남양주시는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청년들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과 함께 남양주의 철도 삼위일체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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