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속 ‘책쉼터’이름 지어주세요!

서울시, 공원 내 힐링 복합공간 명칭 공모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2-12
서울시는 시민들이 공원 내 숲속에서 편하게 쉬고 재충전 할 수 있는 힐링 복합공간인 ‘공원 내 책쉼터(가칭)’를 2023년까지 20개소를 건립하기로 했으며,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한 공모를 24일(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원 내 책쉼터(가칭)’는 ▲시민이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책쉼터 조성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설물(노후 화장실, 매점, 사무실 등) 최대한 활용 ▲관리운영은 지역 내 마을공동체, 자원봉사자 등을 발굴해 지역의 사랑방 역할 수행함으로써 단순 휴식 위주의 공원에서 소통, 재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공원 내 책쉼터(가칭)’가 숲속의 책쉼터 기능이 있는 북카페형 열린공간의 의미가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드러날 수 있고, 누구나 기억하고 부르기 쉬운 참신한 명칭이 많이 제안되길 바라고 있다.

지역, 성별,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gongmo2)에서 온라인 응모할 수 있다. 단, 1인당 1개의 명칭만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명칭들은 조경, 건축·디자인, 운영관리, 작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정체성, 독창성, 적합성, 명료성, 상관성, 확장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6개 작품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2명으로 각 20만원, 장려상 3명에게도 각 1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원 내 책쉼터(가칭)’의 명칭 공모를 통하여 최종 선정작은 대외적으로 공식명칭으로 사용되며, 로고, 통합이미지(CI), 각종 안내판 디자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 ‘공원 내 책쉼터(가칭)’는 단순 도서관 기능을 넘어 숲속 카페 등의 휴식 공간을 활용한 소통과 재충전은 물론, 다양한 숲속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커뮤니티 활동 등 힐링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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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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