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올해 3260억 산림성장에 투자한다

일자리, 산림복지, 산림경영 등 산림 전분야 산업 계획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2-20

경북도는 지난 6일 개최한  ‘2020년도 산림시책 회의’를 통해 올해 약 3,260억원을 투입해 주요 산림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산림경제 활성화 및 임업인 소득증대, 임산업 활력제고를 통한 산림일자리 창출,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 공간 조성, 산림재해 대응으로 도민 안전망 확충,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사업 등이다.


산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림·숲가꾸기, 벌채 및 임목생산, 목재가공·유통, 소비를 통한 임업 및 목재산업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산주·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관련하여 올해는 ▲조림(231억) ▲숲가꾸기(513억) ▲임도사업(208억) ▲목재이용 및 산업육성(20억) ▲청정임산물이용증진(175억) ▲백두대간주민지원(20억)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국민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위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목재문화체험장, 자연휴양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시설, 지방정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산림복지사업으로는  ▲목재문화체험장(15억) ▲자연휴양림(68억 ) ▲수목원조성(47억) ▲지자체도시숲(172억) ▲산림레포츠시설(37억) ▲지방정원(60억) ▲산림복지단지조성(40억) ▲미세먼지차단숲(75억) ▲도시바람길숲(100억) ▲숲길조성(89억)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불방지(559억) ▲사방사업(273억) ▲병해충방제(316억) ▲백두대간생태복원(25억) 사업이 계획 중이다.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등 안전과 건강한 산림을 지키기 위한 방안도 도입된다. 특히 1시군 1상징 특화숲조성에 500억원(5년간)을 투입해 산림 일자리를 창출한다.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관광자원화 사업과 국립 김천숲속야영장 등 숲속야영장 3개소를 조성해 산림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도민들을 위해 숲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활용 미세먼지저감조림 380ha, 도시바람길숲 1개소, 미세먼지차단숲 5개소를 조성해 대기 환경질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2020년 도정 방향인 ‘늘어나는 소득으로 신명나는 농산촌’에 발맞추어 숲과 산림을 잘 가꾸어 소득을 올리고, 도민이 숲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경북이 되도록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산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봄철 산불방지 등 산림재해 예방에도 도와 시군이 다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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