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특화사업’ 공모···사업비 15억

3월 4일까지 공모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2-25
서울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책을 발굴‧시행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수)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20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을 공모한다.

올해는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억 증액한 15억으로 확대했다.

지난해는 10개구가 최종선정됐으며 버스 승강장의 ‘미세먼지 프리존’, 미세먼지 잡는 광촉매 보도블록, 나무심기 자원봉사단과 함께 실시하는 분전함 수직녹화사업 등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체감형’ 미세먼지 저감책을 추진했다.

올해 공모사업 분야는 ▲배출저감 분야 ▲노출저감 분야 ▲신기술 분야로 세분화했다. 공모사업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기술연구원(기후환경연구실)의 사전검토를 통해 공모사업위원회 심사·평가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2020년 자치구 특화사업 분야별 중점 추진사항

구 분

내 용

배출저감

 -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사업 선정
 버스에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음식점 미세먼지 전기집진기 등

노출저감

 - 미세먼지 취약계층 등의 노출저감을 위한 사업 선정
 가로변 녹화사업, 사회복지시설 미세먼지 신호등(알리미) 설치 등

신기술

 - 미세먼지 저감하는 신기술 시범사업 선정
 효과성 검증이 필요한 신기술을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수행

서울시는 자치구에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모 선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11월까지 각 자치구별 사업추진을 완료한 뒤, 12월 사업결과 평가를 통해 내년도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더욱 세심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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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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