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시설조경직 9급 경쟁률 120:1
인사혁신처, 직류별 경쟁률 공개···9급 공채 필기시험 잠정 연기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3-04
2020년도 국가공무원 시설조경직 9급 경쟁률은 120:1이다. 접수인원은 720명이고, 선발예정인원은 6명이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직류별 경쟁률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게재했다.
시설조경직은 행정직(교육행정) 223.9:1, 방재안전직(방재안전) 158.7:1, 행정직(일행) 126.2:1, 철도경찰직(철도경찰) 120.3:1에 이어 다섯 번째로 경쟁률이 높으며, 기술직에서는 두 번째로 높다.
시설조경직 9급 장애인의 경우 6:1의 경쟁률로, 1명 선발 예정이며 6명이 지원했다.
이번 9급 공채 응시인원은 전국 185,203명으로 전국 평균경쟁률은 37.2:1이며, 기술직은 776명 응시, 경쟁률 37.3:1이다.
성비는 남성이 81,460명, 여성이 103,743명으로 여성이 54.6%로 더 많으며, 연령은 20~29세가 61.5%, 30~39세가 31.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3월 28일(토) 시행 예정인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상황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되는 대규모 시험이라는 점 등을 감안, 수험생 및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결정했다.
올해 9급 공채시험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 일정을 재조정한 후 오는 5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수험생 여러분들께서 깊이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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