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Hollywood 숲 속 공유오피스

co-working 회사 Second Home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3-12

런던에 본사를 둔 co-working 회사 Second Home는 LA Hollywood 지역에 새로운 형태의 공유오피스를 조성했다.

건축가 Selgascano가 설계한 이 오피스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약 8,435㎡의 부지에 들어선 거대한 60그루의 나무의 그루터기가 남아있는 것처럼 보인다.

타원형 모양의 이 오피스 한 동은 전면 유리로 조성돼 사무실에 개방감을 더하는 한편 동과 동 사이로 각종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약간의 프라이버시도 가진다. 

약 6500주의 식물들은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고, 마치 숲 속에서 일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지붕은 날씨에 실시간으로 반응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며 에너지 집약적인 설계로 냉난방 에너지를 절약하기도 한다.

오피스 공간 외에도 카페, 바, 레스토랑, 행사 공간, 회의장, 야외 테라스를 포함한 레크리에이션 또는 휴식 공간을 포함한 공동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들 간의 상호작용과 공동체를 도모하기도 한다.

Second Home은 환경 친화적 디자인에 대해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한다. 우리 또한 돌려주는 것이 옳다. 이 공동작업 공간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자 한다”고 말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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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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