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콘서트] 뉴욕과 Central Park 그리고 정원속의 공연들 1

글_송명준 오피니언리더(님프Nymph 대표)
라펜트l송명준 대표l기사입력2020-03-13
[정원콘서트] 정원과 문화 01


뉴욕과 Central Park 그리고 정원속의 공연들 1




_송명준 오피니언리더(님프Nymph 대표,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콘서트의 사전적 정의는 두 사람 이상이 음악을 연주하여 청중에게 들려주는 모임입니다. 이곳은 거창하지만 독자에게 정원과 식물, 정원과 사람, 정원과 문화, 식물원에 대한 단상, 미국 서부의 국립공원, 미국 동부의 식물원, 호주 4대도시 정원, 기타 등 8가지 주제로 연주되는 정원콘서트입니다. 다음회는 3월 27일 [뉴욕과 Central Park 그리고 정원속의 공연들 2]이며 격주로 연재됩니다.

1976년, New York State of Mind와 뉴요커

2015년 Kpop Star Season 다섯 번째에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서 온 유제이 양이 있었다. 5년 전의 일이지만 열다섯 살의 소녀는 “뉴욕(New York) 바로 옆에 있는 뉴저지에 살고 있다... 나는 뉴욕에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부르겠다”며 자신의 노래실력을 보여주었다. 뉴욕은 백인들의 눈으로 볼 때도 그러하지만 미국 동부의 넉넉하지 않은 이민 3세대 가정에서 볼 때는 동경의 대상이 분명하다. 1976년 이 노래를 탄생시킨 피아노맨 빌리 조엘(Billy Joel) 역시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 4년간 있으면서 뉴욕을 그리워했던 그러한 감정, 고향을 떠나 청운의 꿈을 품고 갈고 닦은 실력을 가지고가서 도시에서 성공을 꿈꾸는 그런 감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나의 가족 중 승호라는 녀석도 평상시에는 게임에 빠져 있어 워싱턴 근교에 나가는 것도 싫어하지만 뉴욕의 고모가 오라하면 언제든지 달려 나간다. 미국은 다양한 국적과 이민자들의 공동체 국가인 듯 하지만 백인이 지배하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침해받지 않는 선에서만 자신들 이외의 민족을 배려하는 국가이다. 미국인들이 동경하는 뉴욕, 그 속에 사는 뉴요커(New Yorker)들은 타인의 출신과 인종 그리고 종교에 의구심을 갖지 않고 노코멘트로 살아가는 차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따뜻한 특유의 문화가 있는 공동체의 도시이다. 이런 뉴요커의 휴식공간인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는 그들의 쉼터이기도 하지만 볼거리가 워낙 많은 뉴욕에서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기에 매년 마지막 주의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사람들의 물결로 북새통을 이룬다.


2016년 12월 30일 뉴욕과 센트롤 파크에 모인 전세계의 관광객들


2016년 12월 30일 뉴욕과 센트롤 파크에 모인 전세계의 관광객들


2016년 12월 30일 뉴욕과 센트롤 파크에 모인 전세계의 관광객들


지구의 탄생과 생명체의 기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뉴욕 빙하기의 흔적인 고대 기반암의 일부 노출된 센트롤 파크에 가 보시기 바랍니다.


New York 의 다른 정원 명소들 1 - 식물원 

뉴욕은 참으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며 공공정원을 보고자 한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우선 먼저 식물원(Botanical Garden)으로 한국인 김성숙 정원사가 근무하는 뉴욕식물원(NewYork Botanical Garden)으로 가보자. 250에이커 면적에 48개의 주제정원을 가진 식물원으로 그 역사는 1888년으로 거슬러 간다. 그해 여름 콜롬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의 식물학자인 브리튼 부부는 영국을 방문하였다. 이들 부부, 나타니엘 로드 브리턴과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는 Kew Gardens를 보고 식물원 하나 없는 뉴욕에 식물원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1891년 뉴욕식물원을 설립하였다. 그런 과정에서 뜻있는 이들은 의회와 시가 협의를 통해 뉴욕시가 땅을 확보하여 소유하고, 기부에 의해 식물원 조성을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다시 말해 뉴욕식물원의 땅은 뉴욕시의 재산, 그 이외 것들은 뉴욕식물원의 소유이다.

뉴욕식물원의 백미중 하나는 겨울의 기차정원이라고 본다. Holiday Train Show 이름으로 2019년에는 11월 23일부터 2020년 1월 26일까지 두 달 동안에 행사를 한다. 온실과 특별전시회장를 따로 만들어 성인의 경우 주중에는 식물원 입장료 포함 23달러, 주말에는 식물원 입장료 포함 30달러를 받는다. 우리나라 식물원의 입장료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이해할 수 없지만 그만큼의 볼거리와 더불어 장난감 기차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타임머신을 타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아주 저렴하다고 본다. 기차정원에 대해서는 따로 정원콘서트에서 할애하기에 사진들과 분석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한다. 

뉴욕식물원의 또 다른 백미는 기획전을 통한 출판물이다. 2008년 4월부터 7월까지의 [Darwin's Garden: An Evolutionary Adventure], 2012년 5월부터 10월까지의 [Monet's Garden], 2016년 5월부터 9월까지의 [mpressionism: American Gardens on Canvas]의 기획전을 하면서 발간한 출판물을 보고 있노라면 식물원도 전문 학예사가 배치되어 보다 종합적인 기획전을 통한 교육사업을 해야 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곳의 식물 도서관의 규모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각 충의 갤러리에서의 전시물을 볼 때 도난과 분실의 우려 때문인지 무장을 한 (청원)경찰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의 [CHIHULY]는 주야간에 유리조형 공예로 유명한 예술가 데일 치 훌리 (Dale Chihuly)의 작품들이 식물원 주요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색과 빛을 통한 예술 작품을 지속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여 주고 있다. 이런 작업은 식물원 내의 식물과 건축을 조화롭게 재해석하여 식물원울 더욱더 화려하게 만들어주고 빛을 통한 꿈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미국 롱우드가든(LongWood Gardens)에서 자주 보여주는 설치예술가 브루스 먼로(Bruce Munro)의 작품과도 대비되는 되기에 식물원의 기획전도 주제 및 인적자원의 차별화된 방안도 필요한 것 같다.


뉴욕식물원 내 Conservatory 내한성 수련 정원의 2016년 여름(7월22일)


뉴욕식물원 내 Conservatory 내한성 수련 정원의 2016년 겨울(12월28일)


뉴욕식물원 내 도서관과 도서관에 비치된 수생식물연구회에서 발행하는 Nymph


뉴욕식물원 내 도서관과 도서관에 비치된 수생식물연구회에서 발행하는 Nymph

이어서 브룩클린 식물원(Brooklyn Botanic Garden)로 가보자. 1910년에 설립된 이곳의 운영은 민간단체인 브루클린 예술과학협회(The Brooklyn Institute of Arts and Scienes)에서 하고 있다. 특히 1914년에 조성된 어린이 정원은 아이들이 가꾼 텃밭과 그곳에서 자라는 다양한 먹거리 식물들이 있다.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만지는 등 오감을 이용하여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학습장인 Discovery 정원을 보고 있으면 운영 단체인 협회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게 한다. Water Conservation Project를 위한 습지원과 식물을 통한 교육과 어린이 정원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식물원 기념품 판매점에는 식물관련 도서를 판매하는데 소속 정원사들이 만든 책들을 제작 판매하는 등 핸드북 시리즈는 1945년 이후 계속적인 출판을 하고 있다. 


브룩클린 식물원 내 water Conservation Project


브룩클린 식물원 내 Native Flora Garden


브룩클린 식물원 내 Magnolia Plaza


브룩클린 식물원 자체에서 발행하는 식물관련 판매 서적들

마지막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인 플러싱(Flushing)이라는 퀸즈 식물원(Quens Botanic Garden)으로 가보자. 1939년에 설립되었고 1964년 뉴욕 ​​세계 박람회 준비의 일환으로 현재 위치로 이동하였다. 식물 명패가 한국어로 되어있는 것처럼 식물원 주변에는 한인촌으로 알려진 플러싱(Flushing)에 있다. 퀸즈 식물원의 방문자센터는 2008년 뉴욕주 AIA 건축가협회의 우수 건축 수상작이다. 방문자센터의 지붕은 살아있는 지붕이라 불린다. 지붕이 6인치 두께의 특수한 경량을 흙으로 덮어 그 위에 식물들을 식재하였고, 밑에는 돌과 자갈을 깔고 물을 흡수할 수 있는 매트를 깔아 단열효과를 주어 에너지를 절약시키기 때문에 Living Roof라고도 한다. 


Quens Botanic Garden의 입구


Quens Botanic Garden 습지원


Quens Botanic Garden의 Living Roof라 불리우는 방문자센터


Quens Botanic Garden의 Living Roof라 불리우는 방문자센터


New York의 다른 정원 명소들 2 - 도심속의 축제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

미드타운(Midtown) 5번가와 6번가는 1970년대에는 우범지역이었다. 1979년부터 몇 년간 재정비하여 1992년에 지금의 공원이 만들어졌다. 브라이언트 파크(Bryant Park)와 센트럴 파크는 연관성이 있는데 1884년 뉴욕에 센트럴 파크를 만들자고 주장했던 뉴욕 이브닝 포스트(New York Evening Post)의 편집장인 윌리엄 브라이언트(William Cullen Bryant)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 정원은 도심 속의 축제장이기도 한데 [뉴욕 패션 위크]와 [브라이언트 파크 필름 페스티벌(Bryant Park Film Festival)]이 열리는 곳이다. 이 축제는 센트럴 파크 옆 UpTown 에서 열리는 미술관 축제인 뮤지엄 마일 페스티벌(Museum Mile Festival)과 함께 뉴욕 축제의 양대 산맥으로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 밤마다 열리는 한여름 밤의 영화 축제이다. 이곳은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겨울이면 스케이트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Bryant Park 내의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판매점들


Bryant Park 내의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판매점들


Bryant Park 내의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판매점들


Bryant Park 내의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 판매점들


New York 의 다른 정원 명소들 3 - 피에트 우돌프(Piet Oudolf) 의 흔적들

New York의 공공정원에는 독일 정원디자이너인 피에트 우돌프(Piet Oudolf)들의 흔적이 있다. 하나는 2003년에 작업한 배터리 파크(Battery Park)이고 또 하나는 하인라인 파크(Highline Park)이다. 사실 이곳들은 일반인들은 가고 싶어서 가는 곳은 아니나 그 주변에 인기 있는 곳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가곤 하는 곳이다. 미국 뉴욕을 여행하려면 가장 먼저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작품명 ‘세계를 밝히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를 가고 싶어 한다. 배터리 파크(Battery Park)의 위치는 자연의 여신상으로 가는 맨해튼 서남부 항구로 페리의 출발지이기에 어쩌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Battery Park 전경들


Battery Park 전경들


Battery Park 전경들


Battery Park 전경들

하이라인 파크(Highline Park) 역시 마찬가지이다. 뉴욕의 먹거리 문화와 도시 자생 문화의 선두격인 챌시 마켓(Chelsea Market)이 있기에 한국 관람객이라면 뉴욕에 와서 꼭 들르는 곳이다. 하이라인 파크는 막대한 철거비용으로 60년 동안 골치였던 뉴욕 도심의 폐열차 선로길을 활용하여 만든 정원이다. 그리고 서울시는 2014년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를 모델로 하여 2017년 5월 20일 서울역 고가도로를 보행길로 바꾸는 [서울로 7017]이란 이름으로 개장한 모델이기도 하다. 이곳에 대한 이야기는 이후에 정원 콘서트에서 따로 연주될 것이기에 이후로 미루기로 하자. 


The Highline Park


The Highline Park


The Highline Park


The Highline Park


낮에는 National 911 Memorial [Ground Zero], 저녁에는 Lilcon Center

[Ground Zero]란 일반적으로 대규모 폭격 또는 폭발이 일어난 중심위치를 말한다.

2001년 9월 11일 알 케에다의 공격으로 인해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펜타곤(국방부)에 벌어진 항공기 자살 테러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장에서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의 사망자인 2,330명보다 800명이 많은 총 3,130명이 죽었다. 세계무역센터에서 2,600명, 펜타곤에서 125명, 4대의 항공기 승객 256명, 뉴욕소방관 343명, 뉴욕 경찰 84명, 뉴욕 항만국 직원 23명이 죽었다. 붕괴된 현장에 그라운드 제로에는 memorial Pool이 있는데 South 와 North Pool이라는 이름으로 폭포처럼 물줄기가 계속 밑으로 떨어져 내려서 주변의 모든 소음까지 대형 사각형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이 슬픈 대형 사각형 폭포의 테두리는 그날 죽은 사람들의 이름이 한 글자 한 글자 꽉꽉 눌러 새겨져 있다. 그리고 그 이름 옆에는 작은 구멍이 있어 못 다핀 삶의 영혼을 꽃 한 송이로 꼽게 만들어 놓았다.









낮에는 National 911 Memorial [Ground Zero]을 보았다면 저녁에는 맨해튼 섬 서쪽의 무대 및 연주예술을 위한 종합예술센터인 링컨 센터(Lilcon Center)로 가보자. 이곳의 정식명칭은 Lincol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Inc으로 생동감 있는 분수를 중심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Metropolitan Opera House),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New York Philharmonic)의 정기 공연무대인 에이버리 피셔홀(Avery Fisher Hall), 뉴욕시티 오페라와 발레단의 정기 공연무대인 뉴욕 주립극장(New York State Theater)이 있는 복합 문화센터이다. 여름 저녁에는 분수를 중심으로 광장에서 공연이나 댄스 페스티벌도 열리는데 야간에 한 번 가서 분수 광장을 배경으로하여 사진 한 장을 찍어 흔적을 남겨 보시는 것은 어떨지...


Lilcon Center의 낮


Lilcon Center의 낮


Lilcon Center의 밤


Lilcon Center의 밤


Lilcon Center의 Pool and Terrace(Poul Milstein)


Lilcon Center의 Barclays Capital Grave 


1981년, 뉴욕 Central Park 에서 50만 명이 모이다.

중학교 2학년. 성장하는 젊은이에게는 통과의례인 성장통이 있다. 보통 사춘기라고도 하고 중2병이라고도 하고... 개인적으로 심하게 사춘기를 겪는 것 같지는 않았다. 초등학교 6학 년때 친구 형님이 가지고 있는 프로그레시그 그룹 핑크플로이드(Pink Floyd)의 [The Wall]과 노래 Another Brick in the Wall의 뮤직비디오를 보고나서 나의 길을 야외 카페를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팝 칼럼리스트로 다짐하였다. 집에서 [월간 팝송]이라는 잡지를 교과서처럼 형광펜으로 밑줄 쫙 긋고 줄줄이 외우고, 방과 후에는 종로3가의 음악다방 골목을 어슬렁거리고, 용돈을 모아 세운상가에 해외 음반(일명 빽판)을 사서 학교 방송반 친구들에게 음악 자료를 챙겨주는 생활을 하며 사춘기를 무사히 보냈으니, 이런 중학교 생활로 인해 공부밖에 모르는 단골 반장 친형에게 주기적으로 얼차려를 당하는 신체적인 고통을 당한 기억을 가끔씩 떠오른다.

그런 시기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은 포크송(Folk song)이였으며, 그중에서도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이라는 포크 록 듀오가 있었다.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들으면서 저 역시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리라고... 정말 개뿔이었다.


출처 : 구글 사이트


출처 : 구글 사이트

1972년 듀엣이 공식 해체하고 개인적인 음악을 활동을 하면서도 재결합을 하였고, 1981년 9월 19일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서 공연을 하였는데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의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러 왔다. 물론 1997년 가스 부룩스(Garth Brook)의 75만 공연으로 그 기록은 깨졌지만 돈 맥클린(Don McLean)과 빌리 조엘(Billy Joel)의 우정 출연이라는 변수가 있었으니 센트럴 파크에서의 단일 공연으로는 일 순위라고 본다. 전문공연장이 아닌 야외 공원에서 50만 명 이상의 많은 인원이 모였다는 것은 그들에 대한 대중들의 향수도 있었겠지만 대중들이 60년대 이후에 격동의 시기부터 이어져 온 상처받은 마음을 누군가로부터 위로 받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이런 위로를 담고도 남을 뉴욕의 Central Park는 어떤 곳이며, 전 세계 정원속의 공연장으로 찾아가는 것은 다음회인 5회 정원콘서트에서 보기로 하자.
글·사진 _ 송명준 대표  ·  님프Ny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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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h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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