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문화자원센터(통합수장고)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SGHS설계회사 컨소 ‘STORAGE INSTEAD OF MUSEUM’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3-19

서울시 제공

‘서울시문화자원센터(통합수장고)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STORAGE INSTEAD OF MUSEUM(SGHS설계회사(강현석, 김건호)+건축사사무소 이안서우(최지안, 이종철)’이 선정됐다.

▲2등작은 Atelier of spatial matters(Chong Ying Pai, Hanguang Wu)+studio ARC(Yerie Kim) ▲3등작은 (주)건축사사무소엠피아트(민현준) ▲4등작은 (주)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조주환, 윤정현)+허서구건축사사무소(허서구) ▲5등작은 sya(김시영)+필로티스 건축사사무소(박형수, 이동균, 이봉희)+동의대학교(원호성)+에스와이에이건축사사무소(임수연, 도경욱)에게 돌아갔다.

서울시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유물수장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박물관 도시 서울’ 조성계획에 따라 신규 박물관, 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어 이를 위한 유물 및 전시자료 수집활동이 이루어짐에 따라 수장고의 확장이 필요하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개방형수장고로서 자료를 보관하면서 동시에 전시자료를 관람, 경험할 수 있는 공공문화 공간의 역할을 하는 설계안을 요청했다. 공모전은 국내외 건축사를 대상으로 2단계에 걸쳐 진행했다. 당선자는 설계계약 체결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보상금은 입상자에게 차등 지급된다.

위치는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550번지 일원이며 대지면적은 44,615㎡이다.

당선작 ‘STORAGE INSTEAD OF MUSEUM’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수장고로, 미술관을 대하는 태도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다. 수장고 자체가 유물의 보존과 관리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그 태도가 온전히 건축화 됐을 때 공공은 미술품이 아닌 수장고의 기능과 역할 자체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역설적으로 이러한 태도에 새로운 수장고의 가능성이 있다.

심사위원단은 “수장기능과 전시기능의 결합과 분리가 유연하게 전개되도록 계획한 점이 높이 평가된다. 북측으로 이동되면서 점진적으로 자연과 만나게 하고 자연채광을 수장고전시공간에 도입한 점도 수장고 전시공간을 덜 폐쇄적으로 만들고 기분 좋게 수장품을 감상할 수 있게 계획한 점도 좋아 보인다. 외관에서의 간결하고 안정적인 모습도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질 것 같다”고 평했다.

당선작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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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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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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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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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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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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