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고창군, 스마트농업 원예단지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4-02

고창군 제공

포항시와 고창군 무장면 일원에 최첨단 스마트 원예단지가 조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인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고창군은 국비 43억, 포항시는 27억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고창군은 무장면 옥산리 일원 25㏊에 내년 말까지 국비(70%)와 지방비(30%)를 포함한 61억원이 투입돼 스마트팜 기반조성을 위한 도로확충, 용배수로 개선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 사업으로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 내 노후온실의 현대화, 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설 개보수를 지원해 규모화 된 최첨단 스마트 원예단지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특히 고창군은 스마트 원예단지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유통을 활성화하고, 농업인들의 일손 경감과 생산량 향상으로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고창 스마트 원예단지는 해외시장 진출과 품목 다변화, 수출물량 증대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2021년까지 흥해읍 약성리 등 3개리 일원 48㏊에 국비(70%), 지방비(도비 9%, 시비 21%)를 포함한 총 38억 5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원예단지를 조성한다.

배수로 정비와 농로포장, 통신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온실 밀집지역 내 노후온실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마련한다. 향후 온실 신·개축과 노후시설 교체, ICT융·복합 기술 연계사업 등을 통해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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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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