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 6월로 연기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취소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4-16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이상석)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변경된 학회 일정을 밝혔다.

우선 ‘2020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 차기 회장·수석부회장·감사 선거, 학술발표대회’를 조치 일환으로 6월 26일로 연기했다. 발표논문 및 작품 모집은 없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취소됐다. 학회는 조경대상을 시행하기 위해 조경학회 기술분과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연락하며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으며, 주요한 평가 요소인 국민추천 및 참여평가의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여름조경학교’ 또한 학생들을 모집하거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곤란한 상황이기에 대안을 찾고 있으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최소될 수도 있다.

‘환경조경대전’은 올해 10월 중순 전시회 개최 목표로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학생들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부실해 질 수 있다는 걱정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열정과 지혜가 모아져 훌륭한 작품이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중 학문과 산업의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동반 개최할 계획이다.

4월 말에는 조경정보지 ‘Landscape Review’를 기반으로 한 ‘2020, 조경의 미래를 말하다’가 비매품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 도서는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해 조경을 이해하고 조경행정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학회는 “전례 없는 국가적 상황 때문에 행사를 연기하고 사업을 취소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이로 인해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너그러운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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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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