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경협회, ‘울산1호 정원전문가 교육기관’에 지정

울산시 시민정원사 양성사업 위탁받아 운영할 것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4-21


현판식 / (사)울산조경협회 제공


(사)울산조경협회(회장 김정욱)가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4월 20일 울산시 녹지정원국 및 (사)울산조경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 제1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울산조경협회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기에 걸쳐 140여 명의 시민정원사를 자체적으로 양성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3월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을 울산시에 신청했다. 울산시는 현장 실사 등 자격 요건 충족 여부 검토 후 4월 7일 ‘울산시 제1호 정원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울산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함께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원의 확대와 관련 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전문지식을 갖춘 자원봉사자 및 정원문화·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은 이론과 실습을 위한 교육시설, 식물학․생태학․정원학 등의 전문 강사, 적절한 교육과정 등을 갖춘 기관의 신청에 따라 자치단체가 관련 법령의 해당 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검토 후 지정하게 된다.


앞으로, (사)울산조경협회는 산림청의 정원교육 관련 법령 및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할 방침이며, 울산시의 ‘시민정원사 양성’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정원 분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