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목으로 ‘우드칩’ 생산해 녹지대 관리

울산농업기술센터, 입목 폐기 부산물로 50톤 생산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4-21

농업기술센터가 입목 폐기 부산물로 ‘우드칩’을 생산해 수목 관리에 적극 재활용하고 있다.


우드칩은 3~4cm 크기의 나무 조각을 말하는데, 수목양묘장의 밀식목, 수형 불량목, 위험목, 도복목, 노후화되거나 병든 수목 등을 솎아베기(간벌)나 전지작업을 하는 과정 중에 발생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자체 파쇄기를 활용해 올해 우드칩을 약 50톤 정도 생산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생산한 우드칩은 수목양묘장에 위치한 조경수목 식재지 및 녹지대 주변에 깔아 시범 활용되고 있다.


우드칩은 잡초 발생을 억재하고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겨울철 지표면의 동결을 막고 비산먼지 발생을 줄여주는 등 수목 관리에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드칩을 재활용하여 환경친화적 수목 관리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비 등의 비용도 절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목 부산물을 활용한 우드칩 생산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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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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