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결한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만들어주세요!

문화재청, 25개 문화재 대상 국민이 작성하는 안내문안 공모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4-22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 안내판을 국민과 함께 만들고자 문화재 안내문구를 직접 국민이 작성해보는 ‘우리 함께 만들어요!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온라인 공모전을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사적인 서울 독립문과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보물인 수원 팔달문, 천연기념물인 목포 갓바위처럼 국보와 보물, 사적과 천연기념물, 국가등록문화재 등 25개 문화재 중 한 곳 이상을 선택해 안내문안을 직접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 복수 지원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희망자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heritage_sign@naver.com) 또는 다음 URL(http://naver.me/FkbQkD41)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청이 정부혁신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재 안내판 개선 사업을 널리 알리고 문화재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한 대국민 참여 행사다.


제출된 작품은 관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1점) ▲우수작(2점) ▲장려작(3점) ▲입선작(20점)으로 총 26점을 선발하며 최신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6월 1일에 당첨자를 누리집으로 발표할 계획이며, 입상작들은 앞으로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의 안내판 개선 사업은 ▲쉬운 용어로 간결하게 설명해 이해하기 편한 문안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문안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문안이 기본원칙이며, 내후년까지 약 3,500여 건의 문화재에 대한 안내판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내판 개선사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안내판을 제작해 문화재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종목

지역

문화재명

1

사적 제32

서울

서울 독립문

2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

부산

다대포객사

3

사적 제443

대구

구 도립대구병원

4

국가등록문화재 제569

인천

인천 세관 구 창고와 부속동

5

국가등록문화재 제16

광주

광주 전라남도청 구 본관

6

국가등록문화재 제101

대전

대전 충청남도청 구 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

7

사적 제320

울산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8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6

세종

연기향교

9

보물 제402

경기

수원 팔달문

10

사적 제144

경기

고양 벽제관지

11

보물 제165

강원

강릉 오죽헌

12

사적 제439

강원

원주 강원감영

13

명승 제20

충북

제천 의림지와 제림

14

국보 제41

충북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15

사적 제230

충남

천안 유관순 열사 유적

16

국가등록문화재 제323

충남

구 강경노동조합

17

보물 제236

전북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

18

보물 제583

전북

전주 풍패지관

19

국가등록문화재 제132

전남

구 보성여관

20

천연기념물 제500

전남

목포 갓바위

21

국보 제16

경북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

22

국가민속문화재 제278

경북

영주 무섬마을

23

보물 제147

경남

밀양 영남루

24

사적 제240

경남

창원 성산 패총

25

명승 제43

제주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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