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미래인재, 해외 연수 신청하세요!

6월 8일부터 모집…1인당 최대 3천만 원 지원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4-28

국토교통부가 청년 건축가에 해외연수비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해외 설계사무소 또는 연구기관에서 선진 설계기법을 배워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청년 건축가의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의 올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은 `19년부터 시행하여 35명의 국외 연수생을 선발하였으며, 현재 싱가포르, 스페인, 오스트리아, 독일,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13명이 연수 중이다.


참가자격은 국내 및 해외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또는 졸업 후 10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지 7년 이내인 청년건축사로서 접수기간은 6월 8일(월)부터 6월 19일(금) 18:00 까지다.


응모 희망자는 본인의 현재 소속에 따라 재학생, 졸업자, 재직자 전형 중 한 가지 전형에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전형에 따라 필수서류 및 가점제도가 다르게 운영되므로, 정확한 서류를 미리 확인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형별 가점제도 및 제출서류 / 국토부 제공


접수기간 만료일까지 연수계획서와 포트폴리오, 가점서류 등을 준비하여 제출하면, 1차(서면), 2차(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약 60여명의 최종 연수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가능하며,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을 1인당 3천만 원 이내에서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재육성사업 홈페이지(http://archi-training.kr)를 통해 응모요령 등 확인과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국제 설계공모·프로젝트, 해외전시 등의 건축 관련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여 다양한 훈련을 통한 역량 향상도 함께 추진된다. 자세한 일정은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의 시행을 맡고 있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잠재력이 풍부한 우수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우리나라가 건축설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건축은 한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지표로서, 국제적 역량을 가진 우수한 설계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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