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학회-행정학회, 조경행정 및 정책개발 MOU 체결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및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참여 예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4-28


이상석 (사)한국조경학회 회장, 이원희 (사)한국행정학회 회장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이상석)와 (사)한국행정학회(회장 이원희)가 공동 학술연구와 사업을 통해 국가 및 지자체 조경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푸른 국토를 가꾸는데 함께하고자 지난 27일(월) 광화문플래티넘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됐다.


행정학회는 1956년부터 국가 및 지자체 행정에 큰 역할을 해왔다.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행정의 원리를 연구 조사해 한국행정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코로나19 전염병이 창궐하고,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로 인해 국민의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가운데 보건과 환경, 그리고 조경은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중요한 전문 영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조경과 관련된 정부 및 지자체 행정의 범위는 넓으며 정책적 수요도 많다. 정부에서도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림청, 문화재청 등 여러 부처에서 조경행정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국가적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 더욱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회적으로 ▲전염병 및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공공옥외환경 조성 ▲산불·홍수·태풍 재난에 대응하는 재난 대응 환경 조성 ▲도시공원 및 녹지 조성과 그린벨트의 관리 ▲도시 재생 및 생활 SOC 사업 ▲국립공원 등 자연공원 관리 ▲생태계 보전 및 생태 복원 ▲명승 및 사적 등 문화재 보전 및 관리 ▲정원 및 수목원 조성과 관리 ▲도시숲 조성 ▲관광지 개발 및 관리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도시 및 국토 경관의 관리 등 국가 및 지자체가 수행해야 할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과 과제가 산재해 있다.


양 학회는 이러한 현안 과제를 마주해 함께 연구하고 정책을 발굴해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대한민국의 조경행정을 만들어 내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가을‘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에 함께 참여해‘재난환경위기에 대응하는 국가 및 지자체 조경정책’을 주제로 공동 학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석 (사)한국조경학회 회장은 “2020년은 우리나라 정부의‘조경행정의 원년(元年)’이다. 조경분야는 스펙트럼이 넓으며 기후변화 및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이므로 행정적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원희 (사)한국행정학회 회장은 “양 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학술 심포지엄 및 연구,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실효적이고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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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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