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플라자 제안설계공모 ‘!n Seoul’ 당선···빌딩숲 속 ‘식물’ 주목

관광정보 쉽게 습득하는 정보 허브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4-29

당선작 ‘!n Seoul’ / 서울시 제공

서울관광재단이 추진한 ‘서울관광플라자 설계공모’에 제이디에이(대표 이정수)의 ‘!n Seoul’이 당선됐다.

이밖에 ▲2등 경부오피스(대표 우광진) ▲3등 OURSTUDO(대표 김수란)+헤드어반스튜디오(대표 김범규)+나지혜 ▲4등 GSA(대표 Ilpoom Jeong)+Grace Space Architect(Managing Principal Olga Shoka) ▲5등 송재욱이 수상했다.

당선작 ‘!n Seoul’은 관광 정보를 쉽게 습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정보 허브 ‘Hi! - Hub of !nformation’를 제안한다.

오늘날 우리는 정보를 통해 여행하고, 정보와 함께 여행하며, 정보를 공유하며 여행한다. 정보를 다루는 관광산업도 이와 발맞춰 성장해 왔다. 그러나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정보는 개념적이고 파편적이며 일방향적이라서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당선작은 ‘!nnovation - 자연이 선사하는 새로움’을 주제로 서울의 빌딩 숲 한 가운데 자칫 단조롭고 삭막해 질 수 있는 고층 사무공간을 식물로 꾸며 주목을 받는다. 덩굴 잎이 천장을 수놓고 나무가 그리드의 중심이 되어 그리드를 활용한 자유롭고 새로운 사무 공간을 제안한다. 여행자와 사무공간 이용자 모두에게 신선한 혁신의 장이 되어 줄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를 주제로 잡았다.

‘!ntroduction - 서울과의 첫 만남’은 서울의 심장부 종로의 거리에서 한 눈에 보이는 커다란 ‘Hi!’사인으로 서울과의 성공적인 첫 만남을 이끌어낸다. 랜드마크의 역할을 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관광 정보를 얻고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nformation - 서울 관광 정보 허브’의 역할도 한다. 전시와 체험, 정보 취득과 서울관광의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n Seoul의 중심인 만큼 관광객들은 모든 정보가 집중된 ‘Hi!’에서 최첨단 기술로 과거와 미래를 체험하고 관광하며, 다양한 관광 관련 정보를 습득 ·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ntersection - 소통하는 서울’이다. 건물 전층에 걸쳐 분포되어있는 관광 관련 산업과 유관 기관들이 함께함으로써 시너지를 만든다. ‘Hi!’ 안과 밖의 스크린 및 첨단 디바이스를 통해 서로의 역량을 공유해 보다 성공적인 소통을 이끌어낸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설계비 1억8235만 원)이 주어지며 2등은 720만원, 3등은 540만원, 4등은 360만원, 5등은 18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2등작

서울시 제공

3등작

서울시 제공

4등작

서울시 제공

5등작

서울시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