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복합용지도입 위한 연구 시작했다

LH, 3기 신도시 중 남양주왕숙지구 대상으로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5-08

LH(사장 변창흠)는 토지이용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적 토지이용이 가능한 3기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포용적 미래 신도시 조성을 위한 복합용지와 상업용지 계획 가이드라인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7일(목) 밝혔다.

용역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외 2개 기관에서 1년간 수행하게 된다.


미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된 용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됐으며, 지난 3월 30일 발표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당선작들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복합용지가 제시된바 있다.


LH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복합용지모델을 개발 및 도입할 예정이며, 특히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왕숙지구를 대상으로 세부적인 복합용지 활용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소비 트렌드 변화를 고려한 상업시설 수요분석과 함께 각 용지별 상업기능의 입체적 배분을 위한 연구도 병행하는 등 신도시 내 적정 상업용지 배분 계획 또한 수립할 방침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미래의 생활양식은 지금과는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LH는 3기 신도시가 미래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할 것이며, 국민들에게 환영받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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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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